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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CEO]한방 캡슐티로 틈새 공략한 '메디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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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CEO]한방 캡슐티로 틈새 공략한 '메디프레소'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

한방차 캡슐·머신 제조하는 '메디프레소'

전 직원이 티 소믈리에·바리스타

올해 30종까지 확대 목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메디프레소의 직원들은 모두 티 소믈리에나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한방차 캡슐과 머신을 만드는 회사이기에 그만큼 차를 잘 이해하고 섬세하게 맛을 분별해낼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사진)의 철학이 반영돼 있다. 직원들은 하루에 30종 이상의 차를 맛보고 연구한다. 김 대표는 "사람의 기호는 저마다 달라서 누구나 좋아하는 차를 개발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익숙한 맛을 깔끔하게 잘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프레소는 한방차를 더욱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방식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 쌍화차나 홍삼차부터 커피 맛이 나는 작두콩차 등 다양한 종류의 한방차 캡슐과 한방차 머신을 개발했다.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으로 내려 마실 수 있는 캡슐 티가 주력 제품이다. 2012년 네스프레소의 캡슐 커피 디자인 특허가 만료되면서 호환 가능한 캡슐들이 속속 출시됐고 메디프레소는 한방차라는 콘텐츠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김 대표는 SK하이닉스에서 제조ㆍ시스템 관리 업무를 하다 퇴사한 후 2016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본격적으로 창업을 준비했다. 2017년 말 처음으로 캡슐 티를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해 말에는 교원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평소에도 차를 즐겨 마셨지만 차와 달리 한방차의 영역은 시장이 없었다"며 "기존에 없던 아이템으로 시작해 초반에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그만큼 기회가 넓다고 생각해 다양한 한방차 콘텐츠를 개발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방차는 중탕해서 마시는 것이 번거롭고 티백으로 마시면 맛이 밋밋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메디프레소는 맛을 진하게 내면서도 보관이 수월한 캡슐에 초점을 맞췄다. 창업 초기에는 한방재를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고압 추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했지만, 더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한방차 캡슐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사업의 길이 열렸다. 김 대표는 "커피ㆍ티 머신을 1년6개월 동안 개발했는데 양산을 앞두고 자본이 부족해져서 네스프레소 호환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사람들이 호응하는 것을 보고 사업에 확신을 얻었다"며 "전 세계에서 홍삼을 캡슐 티로 만드는 회사는 메디프레소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메디프레소는 차 콘텐츠 개발뿐 아니라 원재료 관리와 캡슐 제조도 직접 도맡고 있다. 올해는 캡슐 제조를 위한 공장까지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메디프레소가 개발한 한방차는 50여종에 달하고 이 중 출시된 한방차는 총 14종이다. 올해는 시판되는 한방차 종류를 30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 경험을 늘리고 콘텐츠를 끊임없이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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